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모건 (문단 편집) ===== 명예 수치에 따른 분기 ===== [[파일:AstonishingAntiqueHornedviper-size_restricted.gif]] >[[마이카 벨]] : 가자고, [[더치 반 더 린드|친구]]. 우리가 해냈어... 우리가 이겼다구! > >[[아서 모건]] : '''[[존 마스턴|존]]이 이겼지... 승자는 [[존 마스턴|존]]밖에 없어. 나머지는 다... 아니, 그래도... 난 노력했어. 끝까지... 최선을 다했어...''' >------ >'''아서의 유언''' 존과 함께 탈출하는 루트를 선택했을 때 명예가 높으면, 정말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결국 승자는 존밖에 없고, 우린 모두 죽었다며, 제발 깨달으라고 더치에게 일갈한다. 이에 무언가를 깨달은 더치는 착잡한 표정으로 마이카를 버리고 자신을 버리고 산 위쪽으로 올라가는 더치를 향해 마이카가 으르렁대다가 산 아래로 내려간다. 정황상 갱단의 자금을 챙기러 간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두 사람 모두에게 버려진 아서는 죽어가는 몸으로 바위산 절벽 근처까지 기어가 간신히 몸을 기대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숨을 거둔다.[* 많은 유저들에게 정말 환상적이라고 평가받은 레데리2 최고의 명장면. 이후 나오는 곡인 Stand unshaken? 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 환상적이다.] 명예가 낮으면 더치에게 버림받은 직후 아서가 죽지 않은 것을 안 마이카가 다가와 아서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원문 기준으로 "넌 나보다 나을 게 없어, 모건(You are not better than me, Morgan)."이라며 조롱하는데, 결국 자신에게 죽게 될 아서의 패배를 조롱하는 동시에 악인으로 살아온 아서가 자기보다 나은 게 없다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아서는 맘대로 떠들라며 비굴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마이카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다. 이후 마이카는 웃으며 죽은 아서의 시신에다 침을 뱉고 사라진다. 이 분기에서 마이카가 아서에게 가장 분노하는 장면이 나온다. 선인 분기일 때는 진짜 선한 행동을 했고, 악인 분기일 때도 돈을 가지러 가는 루트로 가면 이럴 줄 알고 있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반면 존을 구하는 루트일 때는 자기보다 별반 다를 것도 없고 어쩔 때는 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던 놈이 죽기 전에는 자기는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다는 듯이 행동하던 게 역겹다는 듯이 아서를 조롱한다. 돈을 가지러 가는 루트를 선택했을 때 명예가 높으면, 마이카의 왼쪽 눈을 그어버려 그를 애꾸눈으로 만들어 버리며, 이에 분노한 마이카가 아서를 덮치고 칼로 찍으려 하나 마이카의 손을 물어버려 막아낸다. 이후 바로 더치가 개입하여 싸움이 중지되고, 마이카는 아서가 배신했다며 모함하지만 밀튼에게 했던 말 그대로 다시 해보라는 아서의 말에 화를 낸다. 아서는 더치에게 몰리가 아니라 마이카가 배신자라며 고함을 치고 마이카는 더치에게 끝까지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더치는 마이카를 버린다. 그렇게 버림받은 마이카는 아서를 잠깐 바라보고 말없이 비웃더니 아서가 가져가려 했던 돈을 갖고 사라진다. 이후 아서는 누워서 땅에 손을 짚고 허리를 세운 채로 골짜기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떨어뜨리며 완전히 숨을 거둔다. 명예가 낮으면 칼을 휘두르다 앞으로 넘어지고 우리 중에 가장 탐욕스러운 놈이 너 아니냐는 마이카의 조롱을 듣게되고 마이카는 아서를 덮친다. 명예가 높을 때와 달리 마이카의 일격을 막아내지 못해 칼에 찔린다. 이후 내가 이긴 거 같다는 마이카의 조롱에 '난 너를 막았고 네가 쥐새끼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린 것만으로 이미 승리했다'며 비굴해지지 않는 아서의 말에 칼을 더 깊숙히 찌르려 하지만 더치가 그제서야 나타나 상황이 중지된다. 아서는 마이카와 더치를 싸잡아서 비난하며 "네가 쟤로 하여금 우리를 다 망하게 했다"는 아서의 말에 그제서야 뭔가를 깨달았는지 의구심의 표정으로 마이카를 쳐다보더니 결국 더치는 마이카를 버린다. 더치에게 버림받은 후 어디론가 기어가는 아서를 본 마이카는 다시 칼을 집어들고 그동안 재밌었다며 아서를 다시 칼로 찔러 완전히 숨을 끊은 뒤 사라진다.[* 이때 마이카의 얼굴은 크게 즐거워하지도, 분노하지도 않고, '네가 내 편이 아니라서 유감이다.'라고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May I stand unshaken?''' >(내가 과연 서 있을 수 있을까요?) >'''Amid, amidst a crashing world''' >(무너지는 세상 속에 홀로 말이에요.) 공통적으로 아서가 최후를 맞이할 때 [[D'Angelo]]의 [[https://youtu.be/pTObSdocpxE|May I, Stand Unshaken]]가 배경음으로 흐르는데, 명예가 높으면 동이 트는 새벽에 사슴이 풀을 뜯다 화면 쪽을 잠깐 보고 떠나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배경음의 보컬이 다소 높은 톤으로 나오지만, [[https://youtu.be/6Sm6giIumnM|명예가 낮으면 벼락이 치는 어두운 산에 늑대가 서성이다가 화면 쪽을 잠깐 보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배경음도 음울한 분위기에 보컬도 낮은 톤으로 흘러나온다.]] 바위산 절벽 위에서 일출을 보며 숨을 거두는 엔딩 한정으로 본편에서 더치와 함께 추격을 피하려고 절벽 아래 강으로 뛰어내린 장면과 함께 더치가 1편에서 맞은 최후와 대비된다. 더치는 절벽에서 투신자살하며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한 그의 인생과 긍지를 묘사하지만 아서는 인생 마지막에 자기가 하고자 했던 염원을 이루고 총잡이로서 긍지를 지키며 숨을 거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